정치1971년 3월 26일 – 12월 16일

방글라데시 독립

동파키스탄이 독립 전쟁 끝에 방글라데시로 독립했다.

1947년 분할로 생긴 파키스탄은 인도를 사이에 두고 1,500km 넘게 떨어진 서파키스탄과 동파키스탄(동벵골)으로 이루어졌다. 인구는 동쪽이 더 많았지만 정치·군사 권력은 서쪽이 쥐었고, 우르두어만 국어로 삼으려 하자 1952년 동쪽에서 벵골어 국어 운동이 일어났다. 1970년 총선거에서 동파키스탄의 아와미 연맹이 과반을 차지했으나 서쪽의 군사 정권은 권력 이양을 미루었다.

1971년 3월 25일 파키스탄군이 다카에서 대규모 학살을 동반한 무력 진압을 시작하자 이튿날 독립이 선언되고 독립 전쟁이 벌어졌다. 희생자 수는 수십만에서 300만 명까지 추정이 크게 엇갈리며, 1천만 명가량이 인도로 피난했다. 방글라데시는 이를 제노사이드로 규정하지만 파키스탄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12월 인도가 참전해 파키스탄군을 몰아붙였고, 12월 16일 파키스탄군이 다카에서 항복하면서 방글라데시가 독립했다. 독립 운동을 이끈 셰이크 무지부르 라만은 "건국의 아버지"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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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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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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