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결성
다른 이름: 알카에다, 알카이다
1988년 소련과 싸우던 아랍 의용병 가운데 오사마 빈 라덴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알카에다를 세웠다. 1996년 아프가니스탄으로 옮겨 탈레반의 보호 아래 미국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

Hamid Mir · CC BY-SA 3.0 · 원본
알카에다(「기지」라는 뜻)는 1988년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맞서 싸우러 온 아랍 의용병들 가운데 생겨났다. 사우디아라비아 부호 집안의 아들 오사마 빈 라덴이 돈과 사람을 모아 이끌었다.
걸프 전쟁 뒤 미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물자 빈 라덴은 미국을 적으로 삼았다. 수단을 거쳐 1996년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 탈레반 정권의 보호 아래 훈련 기지를 두었고, 1998년에는 세계 어디서든 미국인을 죽이라는 선언을 냈다.
그해 8월 케냐·탄자니아의 미국 대사관을 동시에 폭파해 200여 명이 숨졌고, 2000년 10월에는 예멘 아덴항의 미국 구축함 콜호를 공격했다. 그 무렵 알카에다는 여객기를 납치해 미국의 건물에 부딪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