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702년 10월 23일

비고만 해전

에스파냐 왕위 계승 전쟁 중 영국·네덜란드 함대가 비고만에 숨은 에스파냐의 보물선단과 호위하던 프랑스 함대를 무찔렀다. 가라앉은 보물선의 전설이 오래 남았다.

비고만 해전 — 방책을 끊고 들어간 영국·네덜란드 함대 (1705 무렵,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비고만 해전 — 방책을 끊고 들어간 영국·네덜란드 함대 (1705 무렵,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작자 미상 · CC0 · 원본

1702년 아메리카의 은을 싣고 돌아오던 에스파냐 보물선단은 영국·네덜란드 함대를 피해 카디스 대신 갈리시아의 비고만으로 들어갔다. 10월 23일 조지 루크 제독의 영국·네덜란드 함대가 만 안쪽 란데 해협의 방책을 끊고 들이쳐, 프랑스 호위 함대와 보물선단을 불태우거나 빼앗았다.

은의 대부분은 싸움 전에 이미 뭍으로 옮겨졌다는 기록이 있지만, 만 바닥에 보물선이 가라앉아 있다는 이야기는 오래 남아 여러 차례 인양이 시도되었다. 쥘 베른은 『해저 2만 리』에서 네모 선장이 이 보물로 노틸러스호의 살림을 꾸린다고 썼다.

지도에서 보기

1702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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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에스파냐
관련 장소
란데 해협 (비고만)

이 사건이 든 테마

  • 해저 2만 리1702년 – 1958년

    네모 선장의 잠수함 노틸러스호가 바다 밑으로 지구를 돈 쥘 베른의 소설 — 그 바탕이 된 비고만의 보물선, 라페루즈의 난파, 대왕오징어, 대서양 해저 케이블과, 소설이 먼저 간 남극점과 북극 얼음 밑에 실제로 닿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