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미사일 위기
소련이 쿠바에 핵미사일 기지를 짓는 것을 알게 된 미국이 해상 봉쇄로 맞섰다. 13일 동안 핵전쟁 직전까지 갔다가 소련이 미사일을 거두면서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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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카스트로의 혁명으로 쿠바가 소련 쪽으로 기울고, 1961년 미국이 지원한 망명자들의 피그스만 침공이 실패했다. 소련은 쿠바에 중거리 핵미사일을 몰래 배치했고, 1962년 10월 미국 정찰기가 기지를 찾아냈다.
10월 22일 케네디는 텔레비전 연설로 쿠바 해상 봉쇄(격리)를 선언했고, 미·소 양쪽 군대가 최고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10월 28일 흐루쇼프는 미국이 쿠바를 침공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 미사일을 거두겠다고 발표했다. 미국도 비밀리에 터키의 미사일을 철수하기로 했다. 위기 뒤 두 나라는 직통 전화(핫라인)를 놓고 1963년 부분 핵실험 금지 조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