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연대 없음

디도와 아이네이아스

다른 이름: 디도, 엘리사, 카르타고의 여왕 디도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전설)입니다.

로마의 신화로,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1·4권이 노래한다. 폭풍에 떠밀려 카르타고에 닿은 아이네이아스가 이 도시를 세운 여왕 디도와 사랑에 빠졌으나, 신들의 명으로 이탈리아로 떠나자 디도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두 나라의 영원한 원한을 빌었다.

피에르나르시스 게랭, 「아이네이아스와 디도」, 1815년 무렵 — 루브르 박물관
피에르나르시스 게랭, 「아이네이아스와 디도」, 1815년 무렵 — 루브르 박물관

Pierre-Narcisse Guérin · Public domain · 원본

로마의 신화로,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1·4권이 노래하고 오비디우스의 『헤로이데스』 7편이 디도의 편지로 다시 썼다. 디도(엘리사)는 페니키아의 도시 티로스의 공주로, 오빠 피그말리온 왕이 남편을 죽이자 사람들을 이끌고 북아프리카로 건너가 카르타고를 세웠다. 땅을 쇠가죽 한 장으로 덮을 만큼만 사겠다고 하고는 가죽을 가늘게 잘라 언덕(비르사)을 둘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트로이를 떠나 7년을 떠돌던 아이네이아스는 유노(헤라)가 일으킨 폭풍에 떠밀려 카르타고에 닿았고, 디도의 잔치에서 트로이의 함락과 자신의 방랑을 들려주었다(2 – 3권).

베누스가 보낸 쿠피도 때문에 디도는 아이네이아스를 사랑하게 되었고, 사냥 중 폭풍을 피한 동굴에서 둘은 맺어졌다. 그러나 유피테르가 메르쿠리우스를 보내 이탈리아로 가라고 재촉하자 아이네이아스는 몰래 배를 띄웠다. 버림받은 디도는 장작더미에 올라 그의 칼로 목숨을 끊으며, 자기 백성과 아이네이아스의 자손 사이에 끝없는 원한이 있으라고 저주했다. 로마인은 이 저주를 뒷날 로마와 카르타고가 맞붙은 포에니 전쟁의 신화적 원인으로 읽었다.

카르타고는 실제 도시이지만, 고대 역사가들은 카르타고의 건설을 기원전 814년 무렵으로 적었다. 트로이 함락(기원전 1184년 무렵, 에라토스테네스)보다 300년 넘게 뒤라 두 사람은 같은 시대에 살 수 없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지도와 연표에 두지 않는다. 둘을 처음 이은 것은 베르길리우스보다 앞선 로마 시인 나이비우스였다고 보기도 한다. 퍼셀의 오페라 「디도와 아이네아스」(1689년 무렵)가 이 이야기를 다룬다.

지도에서 보기

이 사건이 든 테마

  • 로마 건국 신화기원전 1200년 – 1471년

    불타는 트로이를 빠져나온 아이네이아스에서 디도, 로물루스와 레무스, 사비니 여인, 루크레티아까지 — 로마인이 스스로 내세운 기원을 이야기 순서로 따라가며, 라비니움과 팔라티노 언덕의 유적, 『아이네이스』와 『로마사』, 아라 파키스와 카피톨리니의 암늑대상을 함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