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861년 3월 3일

러시아의 농노 해방령

다른 이름: 농노 해방, 브나로드 운동

크림 전쟁에서 진 뒤 알렉산드르 2세가 농노 해방령을 내려 농노에게 인격적 자유를 주었다. 그러나 땅은 비싼 값에 미르(농촌 공동체)를 통해 사들여야 했다.

농노 해방령을 읽어 주는 장면 — 보리스 쿠스토디예프 그림, 1907년
농노 해방령을 읽어 주는 장면 — 보리스 쿠스토디예프 그림, 1907년

Boris Kustodiev · Public domain · 원본

크림 전쟁의 패배로 러시아의 낙후가 드러나자, 알렉산드르 2세는 "농노제를 아래로부터 무너뜨리기보다 위로부터 없애는 것이 낫다"며 개혁에 나섰다. 1861년 3월 3일(러시아력 2월 19일) 농노 해방령으로 2천만 명이 넘는 지주 농노가 인격적 자유를 얻었다.

그러나 농민은 땅을 거저 받지 못하고, 미르(농촌 공동체)를 통해 49년에 걸쳐 상환금을 내고 사야 했다. 받은 땅도 이전보다 좁은 경우가 많아 농민의 불만은 계속되었다. 이어 지방 자치 기관(젬스트보)·사법·군사 개혁이 뒤따랐다. 개혁이 미흡하다고 본 지식인들은 1870년대 "브나로드(인민 속으로)" 운동을 벌였고, 일부 급진파가 1881년 알렉산드르 2세를 암살했다.

지도에서 보기

1861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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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러시아

관련 인물

  • 알렉산드르 2세1818년 – 1881년

    주도자 · 러시아 황제(1855–1881). 크림 전쟁에서 진 뒤 농노 해방령을 내리는 등 위로부터의 개혁을 폈으나, 혁명가들에게 암살되었다

앞뒤 사건

이후 사건
1885년 거문도 사건

이 사건이 든 테마

  • 시민 혁명과 국민 국가1776년 – 1871년

    미국 독립 선언에서 독일 제국 수립까지 —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유럽·아메리카의 낡은 질서를 무너뜨리고 국민 국가를 세운 1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