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202년 – 1204년 4월 13일

제4차 십자군과 콘스탄티노폴리스 약탈

이집트로 가려던 십자군이 베네치아에 진 빚 때문에 방향을 틀어 같은 그리스도교 도시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함락·약탈하고 라틴 제국을 세웠다.

콘스탄티노폴리스에 들어가는 십자군 — 외젠 들라크루아, 1840년, 루브르 박물관
콘스탄티노폴리스에 들어가는 십자군 — 외젠 들라크루아, 1840년, 루브르 박물관

Eugène Delacroix · Public domain · 원본

교황 인노켄티우스 3세가 일으킨 원정이었으나, 기사들이 베네치아에 배삯을 다 치르지 못하자 도제 엔리코 단돌로는 그 대신 헝가리 왕의 그리스도교 도시 자라(오늘날 크로아티아 자다르)를 치게 했다. 이어 비잔티움의 망명 황자가 돈과 원군을 약속하자 십자군은 콘스탄티노폴리스로 갔다.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1204년 4월 13일 도시를 함락하고 사흘 동안 약탈했다. 성 마르코 대성당의 청동 말 네 마리도 이때 베네치아로 실려 갔다. 십자군은 라틴 제국을 세우고 베네치아는 섬과 항구를 나눠 가졌다. 비잔티움은 니케아에서 버티다 1261년 도시를 되찾았지만 다시는 옛 힘을 찾지 못했고, 동서 교회의 골은 더 깊어졌다.

지도에서 보기

1202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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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베네치아 공화국 · 침공국
비잔티움 제국 · 피정복국
라틴 제국 · 건국
니케아 제국 · 건국
관련 장소
콘스탄티노폴리스

관련 인물

  • 엔리코 단돌로1205년

    지휘관 · 베네치아 도제. 눈이 먼 노령으로 제4차 십자군을 자라와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이끌었다

앞뒤 사건

이후 사건
1212년 소년 십자군

이 사건이 든 테마

  • 중세 유럽의 변화와 르네상스1077년 – 1517년

    카노사의 굴욕에서 종교 개혁 직전까지 — 절정에 올랐다 꺾인 교황권, 도시와 의회, 백년 전쟁과 흑사병 속에 자란 왕권, 그리고 르네상스와 인쇄술

  • 십자군 전쟁1095년 – 1291년

    클레르몽 공의회에서 아크레 함락까지 — 성지를 두고 유럽과 이슬람 세계가 200년 동안 맞선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