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1861년

김정호 옥사 이야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전설)입니다.

김정호가 백두산을 여러 번 오르며 지도를 만들어 바쳤으나, 흥선 대원군이 나라의 비밀을 누설했다며 목판을 불태우고 그를 옥에 가두었다는 이야기. 1934년 조선총독부의 교과서에 실리며 퍼졌지만 근거가 없다.

이 이야기는 김정호가 전국을 걸어 다니고 백두산을 여러 차례 올라 대동여지도를 만들었고, 이를 나라에 바치자 흥선 대원군이 나라의 비밀을 함부로 드러냈다며 목판을 빼앗아 불태우고 김정호 부녀를 옥에 가두어 죽게 했다는 줄거리다. 1934년 조선총독부가 펴낸 교과서 『조선어독본』에 실리며 널리 퍼졌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는 조선의 기록은 없고, 불태웠다는 목판은 지금도 남아 있다. 김정호는 앞선 지도들을 모으고 다듬어 대동여지도를 만들었으므로 전국을 모두 걸어 다닐 필요도 없었다. 오늘날에는 이 이야기가 조선 조정을 어리석게 그리려는 뜻에서 꾸며지거나 부풀려졌다고 본다.

지도에서 보기

1861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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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조선 — 철종

관련 인물

  • 김정호

    핵심 인물 · 평생 지도를 만든 지리학자. 대동여지도를 목판으로 펴냈다

앞뒤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