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혁명군의 북벌
다른 이름: 북벌, 지난 사건, 장쭤린 폭살 사건
1926년 7월 장제스가 이끄는 국민 혁명군이 광저우에서 북쪽으로 진군해 군벌을 무너뜨렸고, 1928년 베이징을 차지하고 장쉐량이 귀순해 중국을 형식상 통일했다.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1925년 쑨원이 죽은 뒤 광저우에 국민 정부가 섰고, 상하이의 5·30 운동으로 반제국주의 열기가 높아졌다. 1926년 7월 장제스를 총사령관으로 한 국민 혁명군이 우페이푸·쑨촨팡 등 북양 군벌을 치러 나섰는데, 공산당이 조직한 농민·노동자 운동이 진군을 도와 그해 가을 우한을, 이듬해 3월 상하이와 난징을 차지했다.
1927년 국공 합작이 깨진 뒤 장제스는 북벌을 다시 시작했다. 일본은 거류민 보호를 내세워 산둥에 출병해 1928년 5월 지난에서 국민 혁명군과 충돌했다(지난 사건). 6월 국민 혁명군이 베이징에 들어가 이름을 베이핑으로 고쳤고, 만주로 돌아가던 펑톈 군벌 장쭤린은 일본 관동군이 꾸민 열차 폭파로 죽었다. 아들 장쉐량이 12월 국민 정부의 깃발을 내걸며(역치) 북벌은 끝났다.
난징 국민 정부는 관세 자주권을 되찾고 화폐 제도를 정비했지만, 지방 군벌의 힘은 여전히 남았고 공산당과의 내전도 이어졌다. 만주를 노리던 일본 군부는 장쉐량의 귀순에 위기를 느껴 만주 사변을 꾸미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