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기원전 431 – 404년
펠로폰네소스 전쟁
아테네가 이끈 델로스 동맹과 스파르타가 이끈 펠로폰네소스 동맹이 27년 동안 싸워 스파르타가 이겼다. 그리스 폴리스 세계는 이 전쟁으로 쇠퇴했다.

Friedrich Wilhelm Putzger (1849-1913). · Public domain · 원본
아테네의 세력이 커지자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펠로폰네소스 동맹이 맞섰다. 기원전 431년 전쟁이 터지자 페리클레스는 시민을 성벽 안으로 들이고 해군으로 싸우는 전략을 썼으나, 이듬해 성안에 퍼진 역병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고 페리클레스도 기원전 429년 병으로 죽었다.
그 뒤 아테네에서는 대중의 인기에 기대는 선동 정치가들이 나서며 정치가 흔들렸고, 기원전 415년의 시칠리아 원정은 참패로 끝났다. 페르시아의 돈을 받아 해군을 키운 스파르타는 기원전 405년 아이고스포타모이 해전에서 아테네 함대를 깨뜨렸고, 아테네는 이듬해 항복했다.
투키디데스는 이 전쟁을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로 남겼다. 전쟁 뒤 스파르타와 테베가 차례로 패권을 다투는 사이 폴리스들은 지쳐 갔고, 기원전 338년 북쪽의 마케도니아에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