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빈 포위
다른 이름: 빈 전투, 칼렌베르크 전투
오스만의 대재상 카라 무스타파가 대군으로 합스부르크의 수도 빈을 두 달 동안 에워쌌으나, 폴란드 왕 얀 3세 소비에스키가 이끈 구원군에 크게 졌다.

Ferdinand van Kessel the Elder · Public domain · 원본
17세기 중엽 쾨프륄뤼 가문의 대재상들 아래 다시 힘을 모은 오스만 제국은 헝가리의 반합스부르크 세력을 돕는다며 1683년 대재상 카라 무스타파가 이끄는 대군을 보냈다. 7월 14일부터 빈을 에워싸고 성벽 밑으로 땅굴을 파 폭약을 터뜨렸으나, 수비대는 두 달을 버텼다.
9월 12일 폴란드 왕 얀 3세 소비에스키와 신성 로마 제국 제후들의 구원군이 빈 북쪽 칼렌베르크 언덕에서 내려와 공격했고, 폴란드 기병대(후사르)의 돌격으로 오스만군은 무너졌다. 카라 무스타파는 그해 말 베오그라드에서 처형되었다. 이듬해 오스트리아·폴란드·베네치아는 교황의 주선으로 신성 동맹을 맺어 반격에 나섰고, 오스만 제국은 헝가리를 잃으며 유럽에서 물러나기 시작했다. 이때 조선은 숙종 때로, 환국으로 붕당 사이에 정권이 거듭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