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852년 3월 20일
『톰 아저씨의 오두막』 출간
다른 이름: 톰 아저씨의 오두막
해리엇 비처 스토가 노예제의 참상을 그린 소설을 책으로 펴냈다. 첫해 미국에서만 30만 부쯤 팔려 북부의 노예제 반대 여론을 크게 키웠다.

Harriet Beecher Stowe · Public domain · 원본
도망 노예법에 분노한 스토는 1851년 6월부터 노예제 폐지론 신문 『내셔널 에라』에 소설을 연재했고, 1852년 3월 20일 보스턴의 출판업자 존 P. 주잇이 두 권짜리 책으로 냈다. 팔려 가는 늙은 노예 톰과 아이를 안고 얼어붙은 오하이오강을 건너 달아나는 엘리자의 이야기가 독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첫해에 미국에서 30만 부쯤 팔렸다고 전하고, 영국과 여러 나라 말로도 널리 읽혔으며 연극으로도 거듭 올려졌다. 남부에서는 노예제를 왜곡했다는 비난과 반박 소설이 쏟아졌다. 전쟁 중 링컨이 스토를 만나 "이 큰 전쟁을 일으킨 작은 부인"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하지만 뒤에 만들어진 일화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