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596년 7월(음력)

이몽학의 난

임진왜란 중 명과 일본의 강화 협상이 이어지던 1596년, 왕족의 서얼 이몽학이 충청도 홍산에서 난을 일으켰다. 홍주성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고, 의병장 김덕령이 연루 혐의로 옥에서 죽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굶주림과 전염병이 퍼지고, 군량과 부역을 대느라 백성의 삶은 더 어려워졌다. 명과 일본이 강화 협상을 벌이던 1596년 7월, 왕족의 서얼 이몽학은 동갑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농민 등을 모아 홍산에서 봉기했다. 봉기군은 홍산·임천·정산·청양·대흥 등 여러 고을을 차지했으나, 홍주 목사 홍가신이 홍주성을 지켜 내자 흩어졌고 이몽학은 부하에게 죽임을 당했다.

난이 끝난 뒤 연루자를 캐는 과정에서 봉기군이 이름을 끌어댄 의병장 김덕령이 붙잡혀 고문 끝에 옥에서 죽었다. 이 일로 의병장들이 몸을 사리게 되었고, 전쟁 중 민심이 얼마나 흔들렸는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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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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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조선 — 선조

관련 인물

  • 선조1552년 – 1608년

    군주 · 조선 제14대 왕. 의주까지 피란하며 명나라에 원군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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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3년 훈련도감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