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ese / German press at the 1936 Summer Olympics in Berlin · Public domain · 원본
손기정
다른 이름: 손긔정
일제 강점기의 마라톤 선수.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일본 대표로 우승했으나 시상대에서 고개를 숙였고, 그 사진이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이어졌다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양정 고등 보통학교에서 달리기를 익혔다. 1935년 마라톤 비공인 세계 기록을 세우고,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2시간 29분 19초 2의 올림픽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러나 일본 대표로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뛰어야 했고, 시상대에서 고개를 숙였으며, 서명에는 한글로 "손긔정"이라 썼다. 그의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운 일장기 말소 사건이 일어났다. 광복 뒤에는 지도자로 서윤복의 1947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을 이끌었고,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를 들고 주경기장에 들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