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클레스
다른 이름: 소포클레스
고대 아테네의 비극 시인. 『오이디푸스 왕』·『안티고네』 등을 지어 아이스킬로스·에우리피데스와 함께 3대 비극 시인으로 꼽힌다
아테네 근교 콜로노스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기원전 468년 디오니소스 축제의 비극 경연에서 처음 나가 아이스킬로스를 이겼고, 평생 120편이 넘는 작품을 써서 24번 우승했으며 2등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고 한다. 배우를 셋으로 늘려 합창대보다 인물 사이의 대화가 극을 이끌게 했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전한다. 『안티고네』·『오이디푸스 왕』·『엘렉트라』 등 일곱 편이 온전히 남았고, 마지막 작품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는 그가 죽은 뒤 기원전 401년에 공연되었다. 아테네 동맹의 재무관을 지내고 페리클레스와 함께 사모스 원정의 장군을 맡았다고 전하는 등 시민으로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