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501년 11월(음력)
백제 동성왕 피습
사비 서쪽으로 사냥을 나갔던 동성왕이 가림성 성주 백가가 보낸 자객의 칼에 맞아 죽었다. 뒤를 이어 무령왕이 즉위했다.

WaffenSS (Korean Wikipedia) · CC BY-SA 3.0 · 원본
동성왕은 웅진으로 쫓겨 온 뒤 흔들리던 백제를 다잡은 왕이다. 493년 신라 소지 마립간과 혼인 동맹을 맺어 나제 동맹을 굳히고, 귀족 세력을 견제하며 왕권을 키웠다.
말년에 가림성(부여 임천) 성주로 보낸 귀족 백가가 불만을 품고 자객을 보냈다. 동성왕은 501년 11월 마포촌에서 칼을 맞고 12월에 죽었다. 즉위한 무령왕이 가림성을 쳐 백가를 처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