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연대 없음

로키의 자식들과 펜리르를 묶다

다른 이름: 펜리르, 펜리스울프, 글레이프니르, 티르의 손, 로키의 자식들, 요르문간드, 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전설)입니다.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로, 스노리 『산문 에다』의 「길피의 속임수」가 가장 자세히 전한다. 로키가 거인 여인에게서 얻은 늑대 펜리르, 뱀 요르문간드, 헬을 신들이 내쫓거나 가두었고, 펜리르는 마법의 끈 글레이프니르로 묶였는데 그때 티르가 오른손을 잃었다.

티르의 오른손을 무는 묶인 펜리르 — 아이슬란드 필사본 SÁM 66(야코브 시구르드손 그림), 1765 – 1766년, 레이캬비크 아르니 마그누손 연구소
티르의 오른손을 무는 묶인 펜리르 — 아이슬란드 필사본 SÁM 66(야코브 시구르드손 그림), 1765 – 1766년, 레이캬비크 아르니 마그누손 연구소

Jakob Sigurðsson [2] · Public domain · 원본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로, 스노리 스투를루손의 『산문 에다』 「길피의 속임수」가 가장 자세히 전하고 『시의 에다』의 시들이 군데군데 말한다. 꾀 많은 신 로키는 거인 여인 앙그르보다와의 사이에 세 자식을 두었다. 신들은 이들이 큰 화를 부를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오딘이 뱀 요르문간드를 바다에 던지자 뱀은 자라서 온 세상을 휘감고 제 꼬리를 물었다(미드가르드의 뱀). 반은 산 사람, 반은 죽은 사람의 빛깔인 딸 헬은 니플헤임으로 보내 병과 늙음으로 죽은 이들을 다스리게 했다.

늑대 펜리르는 신들이 곁에 두고 길렀는데, 티르만이 다가가 먹이를 줄 수 있었다. 늑대가 무섭게 자라자 신들은 쇠사슬 레이딩과 드로미로 묶으려 했으나 펜리르가 모두 끊었다. 난쟁이들이 고양이 발소리, 여자의 수염, 산의 뿌리, 곰의 힘줄, 물고기의 숨, 새의 침으로 비단처럼 가는 끈 글레이프니르를 만들었다(그래서 이것들은 세상에 없다고 스노리는 덧붙인다).

펜리르는 속임수를 의심해 누군가 자기 입에 손을 넣으라고 했고, 티르가 오른손을 넣었다. 끈이 풀리지 않자 늑대는 티르의 손을 물어 끊었다. 신들은 펜리르를 바위에 묶고 입에 칼을 물렸고, 늑대는 라그나로크 때까지 묶여 있게 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이 사건이 든 테마

  • 북유럽 신화793년 – 1876년

    이미르의 몸으로 지은 세계에서 오딘의 룬, 토르의 모험, 발드르의 죽음을 지나 라그나로크와 세계의 재생까지 — 북유럽 신화를 이야기 순서로 따라가며, 웁살라 신전·오세베르그 배·룬스톤·고스포스 십자가와 스노리의 『에다』, 『왕의 사본』, 바그너의 『반지』를 함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