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신화793년 – 1876년21건

북유럽 신화

이미르의 몸으로 지은 세계에서 오딘의 룬, 토르의 모험, 발드르의 죽음을 지나 라그나로크와 세계의 재생까지 — 북유럽 신화를 이야기 순서로 따라가며, 웁살라 신전·오세베르그 배·룬스톤·고스포스 십자가와 스노리의 『에다』, 『왕의 사본』, 바그너의 『반지』를 함께 본다

에밀 되플러, 「발할라」 — 왕좌의 오딘 앞에서 발키리가 전사들의 넋(에인헤랴르)에게 술을 따른다. 1905년 무렵 출간된 삽화
에밀 되플러, 「발할라」 — 왕좌의 오딘 앞에서 발키리가 전사들의 넋(에인헤랴르)에게 술을 따른다. 1905년 무렵 출간된 삽화

Emil Doepler · Public domain ·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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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비교

이야기출전종류
긴눙가가프와 이미르「무녀의 예언」, 「길피의 속임수」신화
위그드라실과 아홉 세계「무녀의 예언」, 「그림니르의 노래」신화
오딘의 희생과 룬, 미미르의 샘「높은 이의 말」 138 – 141절신화
웁살라 신전 (1075 무렵)브레멘의 아담, 감라 웁살라실제
웁살라의 아홉 해 제사브레멘의 아담 4권과 주석전설
오세베르그 배 무덤 (834)노르웨이 베스트폴, 1904년 발굴실제
바이킹의 이동 (793 – 1066)린디스판 습격에서 노르망디·루스까지실제
로키의 자식들과 펜리르「길피의 속임수」신화
우트가르다로키의 성「길피의 속임수」신화
토르의 요르문간드 낚시「히미르의 노래」, 「길피의 속임수」전설
알투나 룬스톤 (11세기)스웨덴 웁란드, U 1161실제
시구르드와 파프니르『볼숭 사가』, 「파프니르의 노래」전설
람순드 각문 (1030 무렵)스웨덴 쇠데르만란드, Sö 101실제
발드르의 죽음「길피의 속임수」, 「발드르의 꿈」신화
로키의 벌「로키의 말다툼」, 「길피의 속임수」신화
고스포스 십자가 (920 – 950 무렵)잉글랜드 컴브리아실제
라그나로크「무녀의 예언」, 「길피의 속임수」신화
세계의 재생「무녀의 예언」, 「바프트루드니르의 노래」신화
『산문 에다』 (1220 무렵)스노리 스투를루손, 레이크홀트실제
『왕의 사본』 (1270년대)1643년 발견, 1971년 귀환실제
『니벨룽의 반지』 초연 (1876)바그너, 바이로이트실제

지도로 보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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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의 사건 21건

  1. 북유럽 신화의 천지 창조 이야기로, 『시의 에다』의 「무녀의 예언(뵐루스파)」과 스노리 『산문 에다』의 「길피의 속임수(귈파긴닝)」가 전한다. 얼음의 니플헤임과 불의 무스펠헤임 사이 텅 빈 틈 긴눙가가프에서 거인 이미르가 생겨났고, 오딘 형제가 그를 죽여 그 몸으로 세상을 지었다.

  2. 북유럽 신화의 세계 모습으로, 「무녀의 예언」·「그림니르의 노래」와 『산문 에다』가 전한다. 거대한 물푸레나무 위그드라실이 세계의 한가운데 서서 신들의 아스가르드, 사람의 미드가르드, 거인의 요툰헤임 등 여러 세계를 잇는다.

  3.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로, 『시의 에다』의 「높은 이의 말(하바말)」과 「무녀의 예언」, 『산문 에다』가 전한다. 오딘은 바람 부는 나무에 아흐레 밤을 창에 찔린 채 매달려 스스로를 바쳐 룬 문자를 얻었고, 한쪽 눈을 내주고 미미르의 샘물을 마셔 지혜를 얻었다.

  4. 1075년 무렵 독일의 성직자 브레멘의 아담이 스웨덴 웁살라에 금으로 꾸민 이교 신전이 있고 토르·오딘·프레이르의 신상을 모신다고 적었다. 북유럽의 이교 제사를 전하는 가장 유명한 기록이지만, 아담은 웁살라에 가 보지 않았고 들은 이야기를 적었다.

  5. 브레멘의 아담이 들은 이야기로 전하는 웁살라의 제사. 아홉 해마다 스웨덴 모든 지방 사람들이 웁살라에 모여 아흐레 동안 잔치를 열고, 온갖 수컷 아홉씩을 — 사람까지 — 바쳐 신성한 숲의 나무에 매달았다고 한다.

  6. 834년 가을 노르웨이 남부 오세베르그에서 두 여인이 길이 21.5m의 바이킹 배에 실려 큰 봉분 아래 묻혔다. 1904년 발굴된 배와 수레·썰매·직물 등 껴묻거리는 바이킹 시대의 장례와 저승에 대한 믿음을 보여 주는 가장 풍부한 유물이다.

  7. 8세기 말부터 스칸디나비아의 노르만족(바이킹)이 배를 타고 유럽 곳곳을 약탈하고 정착해, 노르망디 공국·키예프 루스·시칠리아 왕국 등을 세웠다.

  8.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로, 스노리 『산문 에다』의 「길피의 속임수」가 가장 자세히 전한다. 로키가 거인 여인에게서 얻은 늑대 펜리르, 뱀 요르문간드, 헬을 신들이 내쫓거나 가두었고, 펜리르는 마법의 끈 글레이프니르로 묶였는데 그때 티르가 오른손을 잃었다.

  9.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로, 스노리 『산문 에다』의 「길피의 속임수」가 전한다. 토르가 로키와 함께 거인의 성 우트가르드에 가서 먹기·달리기·술 마시기·고양이 들기·씨름을 겨루었으나 모두 졌는데, 알고 보니 불·생각·바다·미드가르드의 뱀·늙음과 겨룬 것이었다.

  10.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로, 『시의 에다』의 「히미르의 노래」와 스노리 『산문 에다』가 전하고, 11세기 스웨덴의 알투나 룬스톤 등에 새겨졌다. 토르가 거인 히미르와 바다에 나가 소머리를 미끼로 미드가르드의 뱀 요르문간드를 낚아 올렸으나, 겁먹은 히미르가 줄을 끊었다.

  11. 11세기 스웨덴 웁란드의 알투나에 아버지와 형제를 기리는 룬스톤(U 1161)이 섰다. 한 면에 토르가 배 위에서 소머리 미끼로 요르문간드(미드가르드의 뱀)를 낚는 장면이 새겨져, 이 신화가 바이킹 시대에도 알려져 있었음을 보여 준다.

  12. 북유럽의 영웅 전설로, 13세기 아이슬란드의 『볼숭 사가』와 『시의 에다』의 「레긴의 노래」·「파프니르의 노래」가 전한다. 영웅 시구르드가 대장장이 레긴의 꾐으로 용이 된 파프니르를 죽이고, 그 심장의 피를 맛보아 새들의 말을 알아듣게 되어 배신하려던 레긴을 죽였다.

  13. 1030년 무렵 스웨덴 쇠데르만란드의 람순드에서 다리를 놓은 일을 기리는 룬 문자가 평평한 바위 면에 새겨졌다. 룬 띠 안팎에 용 파프니르를 찌르는 시구르드와 그 뒤의 이야기가 그려져, 시구르드 전설을 그린 가장 이름난 바이킹 시대 그림이 되었다.

  14. 연대 없음발드르의 죽음전설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로, 스노리 『산문 에다』의 「길피의 속임수」가 가장 자세히 전하고 「무녀의 예언」·「발드르의 꿈」이 짧게 말한다. 어머니 프리그가 세상 모든 것에게 발드르를 해치지 않겠다는 맹세를 받았으나, 로키가 맹세하지 않은 겨우살이를 눈먼 회드에게 쥐여 주어 발드르를 죽게 했다.

  15. 연대 없음로키의 벌전설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로, 『시의 에다』의 「로키의 말다툼(로카센나)」 끝의 산문과 스노리 『산문 에다』가 전한다. 발드르를 죽게 한 로키는 연어로 변해 숨었다가 붙잡혀 아들의 창자로 바위에 묶였고, 머리 위의 독사가 떨어뜨리는 독을 아내 시긴이 그릇으로 받아 낸다.

  16. 10세기 전반 잉글랜드 북서부 컴브리아의 고스포스에 높이 4.4m의 돌 십자가가 섰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과 함께 묶인 로키, 늑대의 턱을 찢는 비다르, 뿔나팔을 든 헤임달 등 라그나로크의 장면으로 보이는 그림이 새겨져, 바이킹 정착민 사이에서 이교 신화와 그리스도교가 만난 모습을 보여 준다.

  17. 북유럽 신화의 세계 종말 이야기로, 『시의 에다』의 「무녀의 예언(뵐루스파)」과 스노리 『산문 에다』가 전한다. 세 해 겨울이 이어진 뒤 묶였던 펜리르와 로키가 풀려나고, 신들과 거인들이 마지막 싸움을 벌여 오딘·토르·프레이르가 죽고 수르트의 불길이 세상을 삼킨다.

  18. 연대 없음세계의 재생전설

    북유럽 신화의 이야기로, 「무녀의 예언(뵐루스파)」의 끝과 「바프트루드니르의 노래」, 스노리 『산문 에다』가 전한다. 라그나로크 뒤 바다에서 푸른 땅이 다시 솟고, 살아남은 신들과 저승에서 돌아온 발드르가 새 세상에 모이며, 숲에 숨었던 리프와 리프트라시르가 새 사람들의 조상이 된다.

  19. 1220년 무렵 아이슬란드의 족장·시인 스노리 스투를루손이 레이크홀트에서 『산문 에다』를 지었다. 옛 시의 말과 운율을 풀이하려는 시학 교본으로, 신들의 이야기를 묻고 답하는 「길피의 속임수」가 북유럽 신화를 이야기로 꿰어 전하는 가장 중요한 책이 되었다.

  20. 1270년대 무렵 아이슬란드에서 신화와 영웅의 옛 시를 모은 필사본 『왕의 사본』이 쓰였다. 「무녀의 예언」·「높은 이의 말」 등 『시의 에다』의 거의 유일한 원천으로, 1643년 스칼홀트 주교 브뤼뇰뷔르가 손에 넣어 덴마크 왕에게 보냈고 1971년 아이슬란드로 돌아왔다.

  21. 1876년 8월 13 – 17일 독일 바이로이트의 새 축제 극장에서 리하르트 바그너의 4부작 악극 『니벨룽의 반지』가 처음 전곡으로 올랐다. 북유럽 신화와 『볼숭 사가』, 독일의 『니벨룽의 노래』를 엮은 이 작품은 근대 유럽이 북유럽 신화를 떠올리는 모습을 크게 바꾸었다.

주요 인물

  • 브레멘의 아담

    11세기 독일 브레멘 대성당 학교의 교사·학자. 함부르크·브레멘 대주교의 역사를 적은 책(1075년 무렵) 4권에서 북유럽의 지리와 풍습을 적었고, 웁살라 신전 이야기가 여기 나온다

  • 스노리 스투를루손1179년 – 1241년

    아이슬란드의 족장·시인·역사가. 『산문 에다』와 노르웨이 왕들의 역사 『헤임스크링글라』를 썼다고 전하며, 레이크홀트에서 노르웨이 왕의 뜻을 받은 자들에게 죽었다

  • 브뤼뇰뷔르 스베인손1605년 – 1675년

    아이슬란드 스칼홀트의 루터교 주교·학자. 1643년 『왕의 사본』을 손에 넣었고, 1662년 덴마크 왕 프레데리크 3세에게 보냈다

  • 리하르트 바그너1813년 – 1883년

    독일의 작곡가. 북유럽 신화와 게르만 전설로 4부작 악극 『니벨룽의 반지』를 짓고, 바이로이트에 축제 극장을 세워 1876년 처음으로 전곡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