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와 불교의 성립
다른 이름: 불교의 탄생, 자이나교
갠지스강 유역에서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고 카스트를 넘어 누구나 수행으로 해탈할 수 있다고 가르쳐 불교를 열었다. 같은 무렵 마하비라는 자이나교를 열었다.

기원전 6세기 무렵 갠지스강 유역에서는 철제 농기구로 농업이 발달하고 상업 도시가 자라났으며, 마가다·코살라 같은 여러 나라(16대국)가 다투었다. 힘을 키운 크샤트리아(왕족·무사)와 바이샤(상인)는 브라만이 제사를 독차지하고 바르나(카스트) 제도로 신분을 가르는 데 불만을 품었다. 이런 가운데 새 사상들이 나타났다.
샤카족의 왕자 고타마 싯다르타는 룸비니(오늘 네팔)에서 태어나 생로병사의 고통을 풀고자 출가했고, 부다가야의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어 붓다(깨달은 사람)가 되었다. 사르나트(녹야원)에서 처음 설법한 뒤 평생 가르침을 폈다. 그는 괴로움의 원인과 벗어나는 길(사성제·팔정도)을 밝히고, 신분과 관계없이 누구나 바른 수행으로 해탈(열반)에 이를 수 있다고 하여 크샤트리아와 바이샤의 지지를 받았다. 생몰 연대는 기원전 563–483년으로 보는 전통설과 기원전 480–400년 무렵으로 보는 견해 등이 갈린다.
같은 무렵 바르다마나(마하비라)는 엄격한 불살생과 고행·무소유를 가르치는 자이나교를 열어 주로 상인층의 지지를 받았다. 불교는 마우리아 왕조의 아소카왕 때 인도 전역과 스리랑카로 퍼졌고, 뒤에 대승 불교가 비단길을 따라 중국을 거쳐 4세기 고구려·백제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