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776년 1월 10일
토머스 페인의 『상식』
다른 이름: 상식
영국에서 건너온 토머스 페인이 쉬운 말로 독립을 외친 작은 책을 펴냈다. 그해에만 수만 부가 팔려 독립 여론을 일으켰다.

Thomas Paine · Public domain · 원본
전쟁이 시작된 뒤에도 많은 식민지인은 국왕과 화해하고 영국 안에서 권리를 되찾기를 바랐다. 1776년 1월 10일 필라델피아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50쪽 남짓한 책 『상식』이 나왔다. 2년 전 영국에서 건너온 토머스 페인은 섬나라가 대륙을 다스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왕을 대대로 세우는 것부터 어리석다며 지금이 독립할 때라고 했다.
학자의 글이 아니라 술집과 교회에서 소리 내 읽힐 만한 쉬운 말로 쓴 책은 그해에만 수만 부가 팔렸고, 몇 달 사이 독립을 망설이던 여론을 바꾸어 놓았다. 페인은 그해 겨울 퇴각하는 대륙군 곁에서 『위기』를 써 「지금은 사람의 영혼을 시험하는 때」라고 병사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