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1860년 4월 5일(음력)
동학 창시
최제우가 경주 용담정에서 동학을 일으켰다.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가르침이 농민들 사이에 빠르게 퍼졌다.

세도 정치와 삼정의 문란으로 삶이 어려워지고 이양선이 나타나며 서학(천주교)이 퍼지자 사회 불안이 커졌다. 몰락 양반 최제우는 서학에 맞서는 동쪽의 학문이라는 뜻으로 동학을 일으켰다. 유교·불교·도교에 민간 신앙을 더했다.
마음에 한울님을 모신다는 시천주와 인내천 사상으로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고 했고, 후천개벽과 보국안민을 내세웠다. 정부는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인다(혹세무민)는 죄로 1864년 최제우를 대구에서 처형했다.
2대 교주 최시형은 『동경대전』(한문)과 『용담유사』(한글 가사)를 펴내 교리를 정리하고 포접제로 조직을 넓혔다. 동학은 교조 신원 운동을 거쳐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으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