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904–911년
궁예의 철원 천도와 태봉
궁예가 나라 이름을 마진으로 고치고(904) 도읍을 철원으로 옮긴(905) 뒤, 911년 다시 태봉으로 고쳤다.
궁예는 마진(연호 무태)으로 나라 이름을 고치면서 광평성을 비롯한 관청을 두고 9관등제를 마련했다. 905년 철원으로 도읍을 옮기고, 911년 나라 이름을 태봉(연호 수덕만세)이라 했다.
궁예는 스스로 미륵불이라 일컫고 남의 마음을 읽는다는 관심법으로 신하와 왕비·아들까지 죽이는 등 폭정을 했다. 무거운 세금과 신라 출신에 대한 적대로 민심과 호족의 지지를 잃어, 918년 신하들에게 쫓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