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551년
백제·신라, 한강 유역을 되찾다
백제 성왕과 신라 진흥왕이 함께 고구려를 쳐 백제는 한강 하류 6군, 신라는 상류 10군을 차지했다.

Kellnerp · CC BY-SA 3.0 · 원본
6세기 중엽 고구려는 왕위를 둘러싼 귀족들의 다툼으로 어지러웠고, 북쪽에서는 돌궐이 쳐들어왔다. 이 틈을 타 551년 백제 성왕과 신라 진흥왕이 함께 고구려를 쳤다.
백제는 76년 전 잃었던 옛 도읍 한성 일대, 곧 한강 하류의 6군을 되찾았다. 신라는 거칠부 등 여덟 장군을 보내 죽령 너머 한강 상류의 10군을 차지했다. 그러나 2년 뒤 신라가 백제의 몫까지 빼앗으면서 나제 동맹은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