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894년 12월 12일(음력)

홍범 14조 반포

고종이 종묘에 나아가 개혁의 기본 방향을 담은 홍범 14조를 선포했다. 2차 갑오개혁의 강령이다.

종묘 정전 — 1895년 고종이 홍범 14조를 고한 곳
종묘 정전 — 1895년 고종이 홍범 14조를 고한 곳

João Trindade · CC BY 2.0 · 원본

청일 전쟁에서 우세해진 일본은 군국기무처를 없애고 김홍집·박영효 연립 내각을 세워 개혁을 이끌게 했다(2차 갑오개혁). 홍범 14조는 청에 의존하는 생각을 끊어 자주독립의 기초를 세울 것, 왕실 사무와 국정 사무를 나눌 것, 조세는 법으로 정하고 탁지아문이 재정을 맡을 것, 지방 관제를 고쳐 지방관의 권한을 제한할 것, 총명한 젊은이를 외국에 보내 학문과 기술을 배우게 할 것 등을 담았다.

2차 갑오개혁으로 의정부를 내각으로, 8아문을 7부로 바꾸고, 지방을 8도에서 23부로 고쳤다. 재판소를 두어 사법권을 행정에서 떼어 냈고, 교육 입국 조서를 내려 한성 사범 학교와 소학교를 세웠다.

지도에서 보기

1894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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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조선 — 고종
일본 — 메이지 일왕

관련 인물

  • 고종1852년 – 1919년

    군주 · 조선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

  • 김홍집1842년 – 1896년

    주도자 · 갑오개혁을 이끈 총리대신. 아관파천 뒤 군중에게 죽었다

  • 박영효1861년 – 1939년

    주도자 · 철종의 사위인 급진 개화파. 김옥균과 갑신정변을 일으켰고, 2차 갑오개혁 때 김홍집과 연립 내각을 이끌었다

앞뒤 사건

이후 사건
1895년 을미개혁과 단발령

이 사건이 든 테마

  • 중앙 통치 기구의 변천250년 – 1899년

    제가 회의·화백 회의에서 의정부·비변사, 군국기무처까지 — 귀족의 합의와 왕권 사이에서 중앙 기구가 어떻게 바뀌었나

  • 지방 행정 제도의 변천250년 – 1896년

    5부·5방·5주에서 9주 5소경, 5도 양계, 8도를 거쳐 13도까지 — 중앙이 지방을 얼마나 직접 다스리게 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