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기원전 227년

형가의 진왕 암살 시도

다른 이름: 형가 자진왕, 도궁비현

진에 나라가 먹힐 것을 두려워한 연의 태자 단이 자객 형가를 보냈다. 형가는 지도 두루마리에 비수를 숨겨 진왕 정에게 다가갔으나 찌르지 못하고 죽었다.

기둥을 사이에 둔 형가와 진왕 — 후한 무씨사 화상석의 탁본, 2세기
기둥을 사이에 둔 형가와 진왕 — 후한 무씨사 화상석의 탁본, 2세기

ReijiYamashina777 · CC BY-SA 4.0 · 원본

진이 한을 멸망시키고 조를 무너뜨리자 다음 차례가 될 연의 태자 단은 진왕을 죽여 나라를 지키려 했다. 그는 위 출신의 협객 형가를 얻어, 진에서 달아나 온 장군 번오기의 목과 연의 기름진 땅 독항의 지도를 바치는 사신으로 꾸며 보냈다. 역수 강가에서 떠날 때 형가는 "바람은 쓸쓸하고 역수는 차구나, 장사는 한 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리"라고 노래했다고 전한다.

기원전 227년 함양의 궁전에서 형가가 지도 두루마리를 다 펼치자 그 끝에 숨긴 비수가 드러났다(도궁비현). 형가는 진왕의 소매를 잡고 찔렀으나 빗나갔고, 기둥을 돌며 달아나던 진왕이 마침내 칼을 뽑아 형가를 베었다. 진의 법은 신하가 무기를 들고 전각에 오르지 못하게 해 아무도 진왕을 돕지 못했다.

노한 진왕은 연을 쳐 기원전 226년 도읍 계를 빼앗았고, 연왕은 태자 단의 목을 바쳤으나 기원전 222년 끝내 멸망했다. 형가의 이야기는 사마천의 『사기』 「자객 열전」에 실려 의리를 위해 목숨을 버린 자객의 본보기가 되었다.

지도에서 보기

기원전 227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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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진
연
관련 장소
함양 (셴양)

관련 인물

  • 형가기원전 227년

    핵심 인물 · 전국 시대 위 출신의 자객. 연 태자 단의 부탁으로 진왕 정(진시황)을 찌르려다 실패하고 죽었다

  • 진시황기원전 259년 – 기원전 210년

    군주 · 진의 왕(기원전 247–221)이자 첫 황제(기원전 221–210). 여섯 나라를 멸망시켜 중국을 통일하고 황제 중심의 중앙 집권 체제를 세웠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기원전 246년 진시황릉과 병마용
이후 사건
기원전 221년 진의 중국 통일

관련 작품

  • 영화: 형가자진왕각색영화 · 1998 · 천카이거 · 荊軻刺秦王

각색한 작품(영화·드라마·소설)은 실제 역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든 테마

  • 고대 중국과 인도기원전 770년 – 220년

    춘추 전국의 제자백가에서 진·한의 통일 제국까지, 석가모니에서 마우리아·쿠샨 왕조까지 —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문명의 틀이 잡힌 천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