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네 시대의 테바이
다른 이름: 카드메이아, 카드메이온, 테바이 서판
그리스 보이오티아의 테바이 카드메이아 언덕에 기원전 14 – 13세기 미케네 문명의 궁전이 있었다. 궁전은 기원전 13세기 말 불탔고, 1990년대 발굴에서 선문자 B 서판 250장 가까이가 나와 테바이가 미케네 세계의 큰 중심지였음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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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티바 시내 아래, 카드메이아라 불리는 언덕에는 미케네 시대의 궁전(카드메이온)이 있었다. 도심 아래라 한꺼번에 파지 못하고 집을 지을 때마다 조금씩 발굴해 왔다. 1960년대에는 근동에서 건너온 청금석 원통 인장들이 나와 동방과의 교류를 보여 주었다. 1993 – 1995년 펠로피두 거리 발굴에서는 선문자 B 서판 250장 가까이(미케네 서판 전체의 5% 남짓)가 나왔는데, 신들에게 바치는 물품과 테바이가 다스린 보이오티아·에우보이아의 여러 곳이 적혀 있다.
궁전은 불에 타 무너졌는데, 발굴자들은 그 때를 기원전 1225년 무렵 직후로 보고, 박물관은 기원전 1200년 무렵으로 본다. 그리스 신화에서 테바이는 카드모스가 세우고 오이디푸스가 다스린 도시이며, 트로이 전쟁 전에 일곱 장군의 아들들(에피고노이)에게 무너졌다고 한다. 『일리아스』의 「배의 목록」에 테바이 대신 「아랫테바이」(히포테바이)만 나오는 것을 이 전설과 잇는 견해도 있다. 출토품은 테바이 고고학 박물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