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356년
내물 마립간 즉위
내물이 즉위해 "마립간"이라는 칭호를 쓰고, 이후 김씨가 왕위를 이어 가게 되었다.

Christophe95 · CC BY-SA 4.0 · 원본
그 전까지 신라는 박·석·김 세 성씨가 번갈아 왕이 되었고, 왕의 칭호는 이사금이었다. 내물 이후로는 김씨가 왕위를 세습해 왕권이 한층 강해졌다. 마립간은 "우두머리 중의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보는데, 삼국유사는 내물부터, 삼국사기는 눌지부터 이 칭호를 썼다고 적어 기록이 갈린다.
내물 마립간은 진한 지역 대부분을 차지했다. 377년과 382년에는 고구려의 도움을 받아 중국 북조의 전진에 사신을 보냈다. 400년 왜가 쳐들어오자 광개토대왕이 5만 군사를 보내 물리쳐 주었다. 이 일로 고구려군이 신라에 머물며 정치에 간섭했는데, 경주 호우총에서 나온 호우명 그릇이 두 나라의 관계를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