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 정책
다른 이름: 뉴딜, 수정 자본주의
대공황 속에 취임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정부가 경제에 적극 개입해 구제·회복·개혁을 꾀하는 뉴딜 정책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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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3월 4일 취임한 루스벨트는 은행 문을 잠시 닫게 해 예금 인출 사태를 멈추고, 첫 "100일" 동안 여러 법을 잇따라 만들었다. 농업 조정법(AAA)은 생산을 줄이는 농민에게 보상해 농산물 값을 올리려 했고, 전국 산업 부흥법(NIRA)은 기업의 생산·가격 조정과 노동자의 단결권을 함께 정했다. 테네시강 유역 개발 공사(TVA)와 민간 자원 보존단(CCC) 같은 공공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들었다.
1935년부터는 와그너법으로 노동자의 단결권·단체 교섭권을 보장하고 사회 보장법으로 실업 보험과 노령 연금을 마련했다. 대법원의 위헌 판결 같은 반발도 컸고 실업은 전쟁 특수 때에야 해소되었지만, 뉴딜은 자유방임주의에서 벗어나 정부가 수요를 만들어 내는 수정 자본주의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를 뒷받침한 것이 케인스의 경제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