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917년

러시아 혁명

제정이 무너지고 볼셰비키가 권력을 잡았다. 1922년 소련이 세워졌다.

10월 혁명 2주년 기념식의 레닌 — 모스크바, 1919년 11월 7일
10월 혁명 2주년 기념식의 레닌 — 모스크바, 1919년 11월 7일

L.Y. Leonidov · Public domain · 원본

차르의 전제 정치 아래 러시아는 농노 해방(1861) 뒤에도 농민이 가난했고, 뒤늦은 산업화로 노동자가 늘었다. 러일 전쟁 중인 1905년 "피의 일요일" 사건을 계기로 혁명이 일어나 의회(두마)가 열렸지만 차르의 전제는 계속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이 이어지고 식량난이 심해지자 불만이 터져 나왔다.

1917년 3월(러시아력 2월) 페트로그라드의 노동자와 병사들이 봉기해 니콜라이 2세가 물러나고 로마노프 왕조가 끝났다(2월 혁명). 그러나 임시 정부가 전쟁을 계속하자, 망명에서 돌아온 레닌은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를 내걸었고, 11월(러시아력 10월) 볼셰비키가 무장 봉기로 임시 정부를 무너뜨렸다(10월 혁명).

볼셰비키 정부는 토지를 국유화해 농민에게 나누어 쓰게 하고 은행과 주요 산업을 국유화했으며, 1918년 독일과 강화해 전쟁에서 빠졌다. 반혁명군과 외국 간섭군에 맞선 내전에서 이긴 뒤 1922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소련)을 세웠다.

러시아 혁명은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낳아 20세기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맞서는 구도의 출발점이 되었다. 레닌이 세운 코민테른(1919)은 식민지 민족 운동을 지원했고, 이는 연해주 등지의 한인 사회주의 운동과 중국 공산당 창당에도 영향을 주었다.

지도에서 보기

1917년의 지도

OpenFreeMap © OpenMapTiles © OpenStreetMap contributors

당시 나라
러시아

하위 사건 4건

  1. 1

    전쟁과 식량난에 지친 페트로그라드의 노동자와 병사가 들고일어나 니콜라이 2세가 물러나고 로마노프 왕조가 끝났다. 임시 정부와 소비에트가 함께 권력을 나누었다.

  2. 2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가 무장 봉기로 임시 정부를 무너뜨리고 소비에트 정부를 세웠다.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섰다.

  3. 3

    볼셰비키의 붉은 군대가 반혁명 세력(백군)과 외국 간섭군에 맞서 싸워 이겼다. 그 사이 곡물 강제 징발과 산업 국유화 등 전시 공산주의를 폈다.

  4. 4
    1921년 – 1928년신경제 정책 (네프)

    내전 뒤 경제가 무너지고 농민의 반발이 거세지자 레닌이 곡물 징발을 그만두고 작은 규모의 사적 거래와 기업을 허용했다. 경제는 전쟁 전 수준을 되찾아 갔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1914년 대한 광복군 정부

관련 작품

각색한 작품(영화·드라마·소설)은 실제 역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이 든 테마

  • 제1차 세계 대전과 러시아 혁명1908년 – 1923년

    발칸반도의 위기에서 시작해 참호전과 총력전으로 네 제국을 무너뜨린 전쟁, 그 속에서 일어나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낳은 러시아 혁명, 그리고 민족 자결과 국제 연맹을 내건 베르사유 체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