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 올림픽
다른 이름: 제22회 동계 올림픽, 2014년 동계 올림픽
러시아 흑해 연안의 소치에서 열린 러시아의 첫 동계 올림픽. 뒤에 국가가 주도한 도핑이 드러나 러시아의 메달이 여럿 박탈되었다.

ISS astronauts · Public domain · 원본
2월 7일부터 23일까지 88개 나라가 참가했다. 아열대 휴양 도시 소치의 해안과 캅카스산맥에 경기장을 새로 지었고, 비용은 500억 달러가 넘는다는 추산이 나왔다. 러시아의 동성애 "선전" 금지법을 두고 서방 정상 여럿이 개회식에 오지 않았다. 대회가 끝나고 며칠 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점령해 3월 병합했다.
2016년 모스크바 도핑 검사소의 전 소장이 이 대회에서 국가 기관이 선수들의 소변 시료를 바꿔치기했다고 폭로했다. 조사 끝에 러시아 선수들의 메달 여럿이 박탈되었고, 러시아는 2018년 평창 대회에 나라 이름으로 나오지 못했다.
한국은 이상화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를 2연패하는 등 금메달 셋을 땄다. 김연아는 여자 싱글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이어 은메달을 딴 뒤 은퇴했고, 판정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는 러시아 대표로 쇼트트랙 금메달 셋을 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