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56년
태조왕의 옥저 정복
고구려 태조왕이 동옥저를 정복했다. 이 무렵 계루부 고씨가 왕위를 독점해 잇게 되었다.
옥저는 함경도 동해안의 작은 나라로, 왕이 없이 읍군·삼로라 불린 군장이 다스렸다. 어린 여자아이를 신랑 집에서 키우다 혼인시키는 민며느리제와, 뼈를 추려 가족을 한 덧널에 묻는 가족 공동 무덤의 풍습이 있었다. 태조왕은 옥저와 동예를 복속시켜 동해안의 해산물과 소금을 공물로 거두었고, 서쪽으로는 요동의 한 군현을 공격했다.
태조왕 때부터 계루부 고씨가 왕위를 이었다. 왕위는 차대왕·신대왕으로 형제가 이었고, 고국천왕 무렵 부자 상속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