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389년 2월(음력)
박위의 쓰시마 정벌
박위가 전함 100척을 이끌고 왜구의 근거지였던 쓰시마를 쳐서 왜선 300여 척을 불사르고 붙잡혀 간 고려 사람들을 구해 왔다.
왜구를 막는 데 그치지 않고 근거지를 쳐야 한다는 정지 등의 주장에 따라, 창왕 1년(1389) 2월 경상도 원수 박위가 쓰시마로 건너갔다. 고려군은 포구의 왜선과 바닷가의 집들을 불태우고, 붙잡혀 갔던 남녀 100여 명을 찾아 데려왔다.
왜구의 근거지를 직접 친 원정으로, 이후 왜구의 기세가 꺾이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에 들어와서도 세종 때(1419) 이종무가 다시 쓰시마를 정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