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780년 11월 4일 – 1781년
투팍 아마루 2세의 반란
다른 이름: 투팍 아마루의 난
잉카 왕족의 후손을 자처한 투팍 아마루 2세가 페루에서 에스파냐의 수탈에 맞서 원주민 대반란을 일으켰다. 진압되었으나 식민지 시대 최대의 반란이었다.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18세기 에스파냐의 부르봉 왕조는 식민지 세금을 늘리고, 관리(코레히도르)가 원주민에게 물건을 강제로 비싸게 파는 일과 광산 강제 노동(미타)도 계속되었다. 1780년 11월 4일 원주민 지도자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캉키는 투팍 아마루 2세라 칭하고 코레히도르를 붙잡아 처형하며 봉기했다. 반란은 안데스 남부로 번졌으나 쿠스코를 점령하지 못했고, 그는 1781년 붙잡혀 5월 18일 쿠스코 광장에서 아내 미카엘라 바스티다스와 함께 처형되었다. 반란은 1782년 무렵까지 이어졌다. 1780년 조선에서는 박지원이 청에 다녀와 『열하일기』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