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기원전 219년 무렵

서복의 불로초 원정

다른 이름: 서불, 불로초, 서복 동도

불로장생을 바란 진시황은 방사 서복을 보내 동쪽 바다의 신선 산에서 약을 구해 오게 했다. 수천 명의 소년·소녀와 바다로 나간 서복은 돌아오지 않았고, 일본과 제주에 그가 다녀갔다는 전설이 남았다.

바다로 나서는 서복 일행 — 우타가와 구니요시의 우키요에, 19세기
바다로 나서는 서복 일행 — 우타가와 구니요시의 우키요에, 19세기

Utagawa Kuniyoshi · Public domain · 원본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은 죽지 않기를 바라 불로장생의 약을 찾는 방사들을 가까이했다. 기원전 219년 동쪽으로 순행해 낭야에 이르렀을 때, 제 출신의 방사 서복이 바다 가운데 봉래·방장·영주의 세 신선 산이 있다며 소년·소녀 수천 명을 데리고 약을 구하러 가겠다고 아뢰었다. 진시황은 그를 바다로 보냈다.

『사기』에 따르면 서복은 큰돈을 쓰고도 약을 얻지 못했고, 뒤에 다시 소년·소녀 3천 명과 오곡의 씨앗, 여러 장인을 데리고 떠나 넓은 들과 못이 있는 땅에 이르러 왕이 되어 돌아오지 않았다. 그곳이 어디인지는 적혀 있지 않다.

뒤에 그가 일본에 닿았다는 이야기가 퍼져 일본 곳곳에 서복의 무덤과 사당이 생겼다. 한국에도 전설이 있어, 제주 서귀포(西歸浦)라는 이름이 서복이 서쪽으로 돌아간 포구라는 데서 왔다거나, 남해 금산의 바위 글씨가 "서불이 지나갔다"는 뜻이라는 이야기가 전한다. 모두 역사 기록으로 확인되지는 않는다.

지도에서 보기

기원전 219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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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진
관련 장소
낭야

관련 인물

  • 서복

    핵심 인물 · 진의 방사(方士).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장생의 약을 구하러 수천 명의 소년·소녀와 바다로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일본과 제주에 그가 다녀갔다는 전설이 있다

  • 진시황기원전 259년 – 기원전 210년

    군주 · 진의 왕(기원전 247–221)이자 첫 황제(기원전 221–210). 여섯 나라를 멸망시켜 중국을 통일하고 황제 중심의 중앙 집권 체제를 세웠다

앞뒤 사건

이전 사건
기원전 221년 진의 중국 통일

이 사건이 든 테마

  • 고대 중국과 인도기원전 770년 – 220년

    춘추 전국의 제자백가에서 진·한의 통일 제국까지, 석가모니에서 마우리아·쿠샨 왕조까지 —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문명의 틀이 잡힌 천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