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프랑코
에스파냐 내전에서 반란군(국민군)을 이끌어 이기고, 1939년부터 죽을 때까지 에스파냐를 다스린 독재자
해군 집안에서 태어나 모로코 식민 전쟁에서 공을 세워 33살에 유럽에서 가장 젊은 장군이 되었다. 1936년 군부 반란에 가담해 모로코 주둔군을 이끌고 본토로 건너왔고, 반란군의 총사령관이자 국가 원수(카우디요)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독일 편에 의용군을 보냈지만 끝까지 참전하지는 않았다. 냉전 속에 미국과 손잡아 정권을 지켰고, 죽기 전 후안 카를로스를 후계자로 정해 그의 사후 왕정과 민주화의 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