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원광
신라의 승려. 수에서 돌아와 귀산·추항에게 세속 5계를 주고, 진평왕의 명으로 걸사표를 지었다
진(陳)과 수에서 불교를 공부하고 600년 무렵 돌아왔다. 가르침을 청한 귀산과 추항에게 준 세속 5계(사군이충·사친이효·교우이신·임전무퇴·살생유택)는 화랑도의 생활 규범이 되었다. 608년 걸사표를 지으면서 "스스로 살기 위해 남을 멸하는 것은 승려의 할 일이 아니지만, 대왕의 땅에 살고 대왕의 물과 풀을 먹으니 어찌 명을 따르지 않겠느냐"고 했다. 호국 불교의 성격을 보여 주는 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