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공
다른 이름: 국성야, 정삼
명을 다시 일으키려 청에 맞선 해상 세력의 지도자. 일본 히라도에서 태어났고, 1662년 네덜란드를 몰아내고 타이완을 근거지로 삼았다
해상 무역과 해적으로 세력을 이룬 정지룡과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히라도에 태어나, 일곱 살에 중국으로 건너갔다. 남명의 융무제가 명 황실의 성인 주씨를 내려 주어 국성야라 불렸다. 1646년 아버지가 청에 항복하고 어머니가 죽은 뒤에도 샤먼을 근거로 저항을 이어 갔고, 1659년 난징을 공격했다가 실패했다. 1661년 타이완으로 건너가 이듬해 네덜란드를 몰아냈으나 그해 병으로 죽었다. 일본에서는 지카마쓰 몬자에몬의 인형극 「국성야 합전」의 주인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