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전투
티무르가 앙카라 근처에서 오스만 제국군을 무찌르고 술탄 바예지드 1세를 사로잡았다. 오스만 제국은 한동안 내분에 빠졌다.

1533 Safavid artist · Public domain · 원본
티무르와 오스만의 바예지드 1세는 아나톨리아 동부의 튀르크인 군장들을 사이에 두고 맞섰다. 1402년 7월 20일 앙카라 북동쪽 추북 평원에서 두 군대가 싸웠는데, 오스만군에 속한 아나톨리아 군장의 병사들이 티무르 쪽으로 넘어가면서 오스만군이 무너졌다. 바예지드는 사로잡혀 이듬해 포로로 죽었다.
오스만 제국은 아들들이 술탄 자리를 다투는 공위 시대(1402–1413)에 빠졌고, 그 덕에 비잔티움 제국은 반세기쯤 더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티무르는 아나톨리아를 직접 다스리지 않고 돌아갔으며, 메흐메트 1세가 나라를 다시 묶었다. 같은 해 조선에서는 아라비아·아프리카까지 담은 세계 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