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분쟁1402년 7월 20일

앙카라 전투

티무르가 앙카라 근처에서 오스만 제국군을 무찌르고 술탄 바예지드 1세를 사로잡았다. 오스만 제국은 한동안 내분에 빠졌다.

앙카라 전투 뒤 티무르 앞에 끌려온 바예지드 1세 — 『자파르나마』 1552년 필사본 (영국 도서관)
앙카라 전투 뒤 티무르 앞에 끌려온 바예지드 1세 — 『자파르나마』 1552년 필사본 (영국 도서관)

1533 Safavid artist · Public domain · 원본

티무르와 오스만의 바예지드 1세는 아나톨리아 동부의 튀르크인 군장들을 사이에 두고 맞섰다. 1402년 7월 20일 앙카라 북동쪽 추북 평원에서 두 군대가 싸웠는데, 오스만군에 속한 아나톨리아 군장의 병사들이 티무르 쪽으로 넘어가면서 오스만군이 무너졌다. 바예지드는 사로잡혀 이듬해 포로로 죽었다.

오스만 제국은 아들들이 술탄 자리를 다투는 공위 시대(1402–1413)에 빠졌고, 그 덕에 비잔티움 제국은 반세기쯤 더 버틸 수 있었다. 그러나 티무르는 아나톨리아를 직접 다스리지 않고 돌아갔으며, 메흐메트 1세가 나라를 다시 묶었다. 같은 해 조선에서는 아라비아·아프리카까지 담은 세계 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가 만들어졌다.

지도에서 보기

1402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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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티무르 왕조 (헤라트) · 승전국
오스만 제국 · 패전국

관련 인물

  • 티무르1336년 – 1405년

    지휘관 · 티무르 제국을 세운 정복자(재위 1370–1405). 사마르칸트를 수도로 서아시아·중앙아시아를 휩쓸었고, 명을 치러 가다 죽었다

  • 바예지드 1세1360년 – 1403년

    지휘관 · 오스만 제국의 술탄(재위 1389–1402). "번개"라 불렸고 니코폴리스에서 십자군을 무찔렀으나, 앙카라 전투에서 티무르에게 사로잡혔다

이 사건이 든 테마

  • 튀르크·이슬람 제국과 여러 문명1000년 – 1533년

    가즈나 왕조의 인도 침입에서 무굴 제국과 술레이만 1세까지 — 튀르크인이 이끈 이슬람 제국들이 서아시아·인도를 차지하고, 아프리카·동남아시아·아메리카에서도 저마다의 문명이 꽃핀 5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