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529년 무렵
베네딕트 수도회의 성립
다른 이름: 베네딕투스 수도회, 몬테카시노 수도원 건립
529년 무렵 베네딕투스가 이탈리아 몬테카시노에 수도원을 세우고 청빈·정결·순명과 노동을 강조하는 규칙을 만들어 서유럽 수도원 운동의 본보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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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과 떨어져 기도와 금욕으로 신앙을 지키려는 수도 생활은 이집트·시리아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베네딕투스는 529년 무렵 로마 남쪽 몬테카시노에 수도원을 세우고, 수도사가 지킬 생활 규칙(베네딕투스 규칙)을 지었다. 수도사는 청빈·정결·순명을 맹세하고, 하루를 정해진 시간의 기도와 노동, 성서 읽기로 나누었다. "기도하고 일하라"는 말이 그 정신을 잘 보여 준다.
이 규칙은 서유럽 수도원의 표준이 되었다. 수도원은 황무지를 개간하고 농업 기술을 퍼뜨렸으며, 고전 문헌을 베껴 보존하고 학교를 열어 중세 학문과 교육의 중심이 되었다. 수도사들은 게르만족 선교에도 앞장섰다. 비슷한 때 신라에서는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불교가 공인되었다(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