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605–1626년
보은 법주사 팔상전
지금 남아 있는 유일한 조선 시대의 5층 목탑. 정유재란 때 불탄 뒤 1605년부터 다시 지어 1626년 마쳤다.

Steve46814 · CC BY-SA 3.0 · 원본
법주사의 팔상전은 1597년 정유재란 때 불탄 뒤 1605년 다시 짓기 시작해 1626년에 마쳤다.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목조 5층 탑이다. 안에 석가모니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그린 팔상도를 모셔 팔상전이라 한다. 국보다.
임진왜란 뒤인 17세기에는 불교 사찰에 큰 다층 건물이 여럿 세워졌다. 법주사 팔상전, 금산사 미륵전, 화엄사 각황전이 대표적이다. 겉은 여러 층이지만 안은 하나로 트인 구조가 많고, 양반 지주와 백성의 시주로 지어 불교가 다시 사회적 기반을 얻었음을 보여 준다. 법주사는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의 하나로 세계 유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