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726–843년

성상 파괴 운동

다른 이름: 성상 숭배 금지령, 이코노클라즘

726년 비잔티움 황제 레오 3세가 성상 숭배를 금하면서 시작된 성상 파괴 운동은 로마 교회의 반발을 불러 동서 교회가 멀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흘루도프 시편의 그림(9세기) —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아래, 성상 파괴론자들이 그리스도의 그림을 회칠로 지우는 모습을 함께 그려 비난했다
흘루도프 시편의 그림(9세기) —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아래, 성상 파괴론자들이 그리스도의 그림을 회칠로 지우는 모습을 함께 그려 비난했다

작자 미상 · Public domain · 원본

비잔티움 제국에서는 예수·성모·성인의 그림과 조각(성상, 이콘)을 공경하는 풍습이 널리 퍼져 있었다. 성상 숭배를 우상 숭배로 여기는 이슬람 세력과 맞서던 황제 레오 3세는 726년 무렵 성상 숭배를 금하고 성상을 없애게 했다. 성상을 많이 가진 수도원의 힘을 누르려는 뜻도 있었다고 본다.

게르만족에게 선교하며 성상을 교육에 쓰던 로마 교황은 이에 강하게 반대했고, 비잔티움 황제 대신 프랑크 왕국에 기대게 되었다. 성상 숭배는 787년 제2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회복되었다가 다시 금지되었고, 843년에야 완전히 회복되었다. 이 갈등은 1054년 교회의 동서 분열로 이어지는 골을 깊게 했다. 이 무렵 발해는 무왕이 당의 등주를 공격하는(732) 등 세력을 넓히고 있었다.

지도에서 보기

726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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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비잔티움 제국 · 주도국
교황령
관련 장소
콘스탄티노폴리스, 로마

관련 인물

  • 레오 3세 (비잔티움 황제)741년

    주도자 ·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재위 717–741). 아랍군의 콘스탄티노폴리스 포위를 막아 내고, 726년 성상 파괴 운동을 시작했다

앞뒤 사건

이 사건이 든 테마

  • 중세 유럽과 비잔티움476년 – 1077년

    서로마 제국 멸망에서 카노사의 굴욕까지 — 프랑크 왕국과 교황이 이룬 서유럽 봉건 사회, 로마를 이은 비잔티움, 동서로 갈라진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