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610–641년
헤라클레이오스의 개혁과 군관구제
다른 이름: 테마 제도, 둔전병제
헤라클레이오스 황제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를 물리치고, 제국을 군관구(테마)로 나누어 군사령관이 행정까지 맡게 하는 체제로 위기를 넘겼다.

610년 즉위한 헤라클레이오스는 사산 왕조 페르시아에 시리아·이집트를 빼앗긴 위기 속에서 반격에 나서 628년 페르시아를 굴복시켰다. 그러나 곧 이슬람 세력에게 시리아와 이집트를 잃었다. 제국은 땅을 여러 군관구(테마)로 나누고 그 사령관에게 행정까지 맡겼으며, 농민에게 땅을 주는 대신 병역을 지게 하는 둔전병제로 군대를 유지했다. 이때부터 그리스어가 공용어가 되어 제국은 그리스적 성격이 짙어졌다. 군관구제는 헤라클레이오스 이후 7세기에 차츰 갖추어졌다는 견해도 있다. 같은 때 고구려는 살수 대첩(612)에서 수의 대군을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