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481년 즉위 · 496년 무렵 개종
클로비스의 프랑크 왕국 건국과 가톨릭 개종
다른 이름: 클로비스의 개종, 메로베우스 왕조
481년 무렵 프랑크족의 왕이 된 클로비스는 갈리아 대부분을 차지해 프랑크 왕국을 세우고, 496년 무렵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서로마 제국이 무너진 뒤 옛 제국 땅에는 게르만족의 왕국이 여럿 섰다. 메로베우스 왕조의 클로비스는 481년 무렵 살리 프랑크족의 왕이 되어 486년 수아송에서 갈리아에 남은 로마 세력을 무너뜨리고, 507년에는 부예에서 서고트족을 남쪽으로 몰아냈다. 그는 파리를 도읍으로 삼았다.
다른 게르만족 대부분이 니케아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몰린 아리우스파 크리스트교를 믿은 것과 달리, 클로비스는 알레만족과 싸운 뒤 랭스에서 세례를 받고 로마 가톨릭(아타나시우스파)으로 개종했다. 세례 연도는 전통적으로 496년이지만 그보다 늦게 보는 견해도 있다. 이로써 프랑크 왕국은 수가 많은 로마계 주민과 로마 교회의 지지를 얻었고, 다른 게르만 왕국들이 단명한 것과 달리 오래 살아남아 서유럽의 중심 세력이 되었다. 이 무렵 고구려는 장수왕이 평양으로 도읍을 옮긴 뒤 한성을 빼앗으며(475) 남쪽으로 세력을 넓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