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정복
메디나의 무함마드가 메카와의 오랜 싸움 끝에 큰 저항 없이 메카에 들어가 카바 신전의 우상을 없앴다. 카바는 이슬람의 성소가 되었다.

Post of Switzerland · Public domain · 원본
헤지라 뒤 메디나의 무슬림 공동체는 메카의 쿠라이시족과 싸웠다. 624년 바드르 전투에서 이기고 625년 우후드 전투에서 졌으며, 627년에는 도시 둘레에 참호를 파서 메카 연합군의 포위를 막아 냈다. 628년 후다이비야에서 메카와 10년 휴전을 맺고 이듬해 순례를 허락받았다.
메카 쪽 동맹 부족이 휴전을 깨자 무함마드는 630년 1월 1만 명 남짓한 군대를 이끌고 메카로 가 거의 피를 흘리지 않고 들어갔다. 카바 신전 안팎의 우상을 부수고 옛 적들을 대부분 용서했으며, 메카 사람들은 이슬람을 받아들였다. 카바는 무슬림이 예배하는 방향(키블라)이자 순례의 중심이 되었다. 아라비아의 여러 부족이 잇달아 사절을 보내 복속했고, 632년 무함마드가 죽을 무렵 반도 대부분이 이슬람 아래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