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506년 5월 20일
콜럼버스의 죽음
1506년 5월 20일 콜럼버스가 바야돌리드에서 숨졌다. 협약으로 약속받은 칭호와 몫을 되찾으려 애쓰다가, 자신이 닿은 곳이 아시아라고 믿은 채 세상을 떠났다.
후원자였던 이사벨 여왕은 1504년 11월, 콜럼버스가 마지막 항해에서 돌아온 직후 세상을 떠났다. 통풍과 관절염으로 쇠약해진 그는 페르난도 왕을 따라다니며 산타페 협약의 칭호와 수익을 돌려 달라고 청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했다. 가난하지는 않았으나 버림받았다고 느꼈다.
1506년 5월 20일 그는 바야돌리드에서 숨졌다. 유해는 세비야를 거쳐 산토도밍고, 아바나로 옮겨졌다가 다시 세비야 대성당으로 왔다고 하지만, 산토도밍고도 진짜 유해를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닿은 땅이 아시아가 아닌 새로운 대륙이라는 생각은 이미 다른 이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