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1502년 5월 11일 – 1504년 11월
콜럼버스의 네 번째 항해
마지막 항해에서 콜럼버스는 아시아로 가는 해협을 찾아 중앙아메리카 해안을 따라갔다. 배가 좀먹어 자메이카에 1년 동안 갇혔고, 월식을 미리 알아 원주민에게서 식량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Camille Flammarion · Public domain · 원본
1502년 네 척으로 떠난 콜럼버스는 산토도밍고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그는 허리케인이 온다며 피하라고 알렸으나 새 총독 오반도는 듣지 않고 금 실은 배들을 내보냈고, 배 20여 척이 가라앉아 보바디야도 죽었다. 콜럼버스는 오늘의 온두라스·니카라과·코스타리카·파나마 해안을 따라 아시아로 빠지는 해협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 파나마 벨렌에 세우려던 정착지는 원주민의 공격으로 버려졌다.
좀벌레에 갉아먹힌 배들은 1503년 6월 자메이카 북쪽 해안에 얹혔고, 일행은 1년 동안 그곳에 갇혔다. 원주민이 식량을 끊자, 콜럼버스는 가지고 있던 천문력에서 1504년 2월 29일의 월식을 찾아 "신이 노해 달을 가릴 것"이라 했고, 정말 달이 붉게 가려지자 놀란 원주민들이 다시 식량을 가져왔다고 전한다. 1504년 6월 구조된 그는 11월 에스파냐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