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193년

이규보의 동명왕편

이규보가 고구려를 세운 동명왕(주몽)의 이야기를 장편 서사시로 읊었다.

이규보는 1193년 "구삼국사"를 읽고 동명왕의 신이한 이야기에 감동해 오언 장편 서사시 동명왕편을 지었다. 서문에서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다시 엮으며 이 이야기를 크게 줄였다고 아쉬워하고, 동명왕의 일이 허황한 것이 아니라 나라를 세운 신성한 자취임을 알리려 한다고 밝혔다.

무신 집권기에 고구려 계승 의식과 민족적 자부심을 드러낸 작품으로, 그의 문집 동국이상국집에 실려 전한다. 오늘 전하지 않는 구삼국사의 모습을 짐작하게 하는 자료이기도 하다.

지도에서 보기

1193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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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와 지도자
고려 — 명종

관련 인물

  • 이규보1168년 – 1241년

    저자 · 문인. 동명왕편을 지었고, 동국이상국집에 상정고금예문을 금속 활자로 찍었다는 기록과 대장경 각판 군신 기고문을 남겼다

  • 명종1131년 – 1202년

    군주 · 고려 제19대 왕. 무신들이 세운 왕으로, 재위 동안 무신 사이의 다툼과 농민·천민의 봉기가 이어졌다. 최충헌에게 폐위되었다

앞뒤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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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3년 김사미·효심의 난

이 사건이 든 테마

  • 역사서의 편찬375년 – 1931년

    서기·국사·신집에서 조선상고사까지 — 왕권의 과시, 유교 사관, 자주 의식, 민족주의 사학으로 이어진 역사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