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
다른 이름: 출애굽기, 홍해의 기적, 십계명
종교 경전이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구약 성경 「출애굽기」가 전하는 이야기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세를 따라 열 가지 재앙과 갈라진 바다를 지나 이집트를 떠났고, 시나이산에서 십계명을 받았다고 한다.

Cornelis de Wael · Public domain · 원본
구약 성경 「출애굽기」가 전하는 이야기다. 이집트의 파라오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로 부려 비돔과 라암셋의 성을 짓게 하자, 하나님(야훼)이 모세를 불러 그들을 이끌어 내게 했다. 파라오가 거듭 거절하자 나일강이 피로 변하는 것에서 맏아들의 죽음에 이르는 열 가지 재앙이 내렸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발라 재앙을 피했다(유월절의 기원). 뒤쫓는 이집트 군대 앞에서 바다가 갈라져 길이 났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건너자 다시 닫혔다고 한다.
광야로 나온 이들은 시나이산에서 하나님과 계약을 맺고 십계명을 받았으며, 40년 동안 광야를 떠돌다 가나안에 이르렀다. 출애굽은 유대교의 가장 중요한 기억이 되어 오늘도 유월절에 기린다.
이 이야기는 이집트의 기록이나 고고학 발굴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성경 안의 연대로는 기원전 15세기, 비돔·라암셋이라는 지명으로는 람세스 2세 때인 기원전 13세기로 보기도 한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기원전 1208년 무렵 이집트의 메르넵타 석비에 가나안의 한 집단으로 처음 나온다. 많은 학자는 출애굽을 이스라엘의 건국 이야기로 보며, 그 안에 작은 무리의 기억이 담겼을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