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009년 2월(음력)
강조의 정변
서북면의 강조가 군사를 이끌고 개경에 들어와 김치양 일파를 없애고, 목종을 폐위해 현종을 세웠다. 거란은 이를 구실로 2차 침입을 했다.
목종의 어머니 천추태후는 김치양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왕위에 올리려 했다. 병이 든 목종은 서북면 도순검사 강조를 불러 개경을 지키게 했다. 강조는 김치양 부자를 죽인 뒤 목종까지 폐위하고 대량원군을 왕으로 세웠으며(현종), 귀양 가던 목종을 죽였다.
거란 성종은 신하가 임금을 죽인 죄를 묻겠다며 1010년 40만 대군으로 쳐들어왔다(거란의 2차 침입). 강조는 통주에서 맞서 싸우다 크게 져 사로잡혔고, 거란의 신하가 되기를 거부하다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