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320년 무렵 – 550년 무렵

굽타 왕조와 인도 고전 문화

다른 이름: 굽타 제국

찬드라굽타 1세가 갠지스강 유역에 굽타 왕조를 세워 북인도를 다시 통일했다. 힌두교가 자리 잡고 산스크리트 문학·굽타 양식 미술·수학이 꽃핀 인도 고전 문화의 시대였다.

찬드라굽타 2세의 금화 — 인도 콜카타 인도 박물관
찬드라굽타 2세의 금화 — 인도 콜카타 인도 박물관

Wingedtree · CC BY 3.0 · 원본

쿠샨 왕조가 약해진 뒤 북인도는 여러 나라로 갈렸다. 320년 무렵 찬드라굽타 1세가 마가다 지방의 파탈리푸트라를 중심으로 굽타 왕조를 열었고, 사무드라굽타가 정복 활동으로 영토를 넓혔다. 찬드라굽타 2세(비크라마디티야) 때 서인도까지 차지해 전성기를 맞았는데, 이 무렵 인도를 찾은 동진의 승려 법현은 『불국기』에 굽타 왕조의 평화로운 모습을 남겼다.

이 시대에 브라만교가 민간 신앙과 불교를 받아들여 힌두교로 자리 잡았다. 비슈누·시바 같은 신을 섬기고, 카스트에 따른 의무를 담은 『마누 법전』이 이 무렵 정리되어 힌두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산스크리트어가 공용어로 쓰여 칼리다사의 희곡 『샤쿤탈라』, 『마하바라타』·『라마야나』의 완성 등 산스크리트 문학이 꽃피었다. 아리아바타는 원주율과 지구의 자전을 계산했고, 0을 쓰는 십진법 자리값 표기가 이 무렵 자리 잡아 뒤에 이슬람 세계를 거쳐 유럽에 전해졌다.

불교도 여전히 번성해 5세기 날란다 승원이 세워졌다. 간다라 미술의 그리스풍을 벗고 인도 고유의 얼굴과 얇은 옷 주름을 살린 굽타 양식이 아잔타 석굴 벽화 등에서 나타났고, 이 양식은 중국 윈강·룽먼 석굴을 거쳐 신라의 석굴암까지 영향을 주었다. 5세기 말부터 중앙아시아 에프탈의 침입으로 약해져 6세기 중엽 무너졌다.

지도에서 보기

320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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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라
굽타 왕조 · 건국
관련 장소
파탈리푸트라, 날란다

관련 인물

  • 찬드라굽타 2세415년

    군주 · 굽타 왕조의 왕(재위 380 무렵–415 무렵). 서인도까지 넓혀 전성기를 이루었고, 그의 궁정에서 칼리다사 등이 활약했다

앞뒤 사건

이후 사건
629년 현장의 인도 구법 여행

이 사건이 든 테마

  • 수·당과 동아시아 문화권317년 – 979년

    남북조의 분열과 굽타 왕조에서 수·당의 통일 제국을 거쳐 송의 건국까지 — 율령·불교·유교·한자를 나눈 동아시아 문화권이 짜이고, 한반도와 일본이 그 틀로 고대 국가를 완성한 시대